신설법인 수가 눈에 띄게 줄었다. 특히 서울지역에서의 신설법인 수가 두드러지게 감소했다. 휴가시즌 영향으로 풀이된다.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인천 울산 등 7개 도시에서 지난주(8월13∼18일)에 신설된 법인은 모두 5백10개로 전주(6백개)보다 15% 감소했다. 서울지역의 신설법인 수는 전주(4백10개)에 비해 30.5% 감소한 2백85개로 조사됐다. 반면 지방의 경우는 전주(1백90개)보다 오히려 18% 늘어난 2백25개로 집계됐다. 인천(54개)과 대전(47개)등 대부분 지방에서 신설법인 수가 소폭 증가했다. 한편 서울지역에서의 외국인 창업은 4개로 전주(7개)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