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경제연구원은 "긴축 경영,전략이 필요하다"는 보고서를 통해 무리한 비용 절감을 통한 긴축경영이 제품과 서비스의 질 하락 등 지속적인 악순환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연구원은 선진 기업들의 경우 시설 투자는 줄이지만 연구개발(R&D)투자는 강화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제조전문(EMS)업체들은 인수합병(M&A)과 시설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원은 "명확한 전략없는 긴축은 득보다 실이 클 수 있다"며 "외한위기로 한국 기업의 재무 건전성이 강화됐다면 현재 불황은 국내 기업들이 경쟁 전략을 명확히 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