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위원회는 지난 22일 열린 제165차 위원회에서 현재 덤핑방지관세가 부과중인 일본산 인쇄제판용 평면상 사진플레이트(PS인쇄판)에대해 재심사 개시를 재경부 장관에게 건의키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무역위 관계자는 "일본산 PS인쇄판에 대해서는 98년 1월부터 3년간 24.51∼38.16%의 덤핑방지관세가 부과되고 있지만 기간이 만료될 경우 덤핑 수입으로 인한 산업피해가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재경부 장관이 재심사 개시 결정을 하면 무역위는 6개월간 조사를 벌여 덤핑방지관세 부과기간의 연장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한편 무역위는 휴대용 손전등에 대한 세영무역의 불공정무역행위 사안에 대해 시정조치를 내리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