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부 광둥성의 후이저우(惠州)시는 올해 상반기의 시 전체 차량 구입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증가했으며 전체 차량 중 개인 승용차가 95%를 넘는 등 개인 승용차 보급이 급속도로 늘고 있는 것으로보인다. 홍콩 일간 명보(明報)는 22일 중국국가계획위원회 자료를 인용, 올해 상반기 후이저우시 전체의 승용차 판매량이 약2천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늘어났다고 밝히고, 이중 개인 승용차가 95% 이상이라고 보도했다. 국가계획위원회는 "10년내 전국의 차량 수요량 중 70%가 개인 승용차일 것"으로내다봤다. 인근 순더(順德)시 시민들의 경우 지난해 말 현재 100가구당 12대의 개인 승용차를 보유, 전국 및 광둥성의 개인 승용차 보유율을 크게 앞질렀다고 신문은 전했다. (홍콩=연합뉴스) 홍덕화특파원 duckhwa@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