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이 2년 반 동안 2천여억원을 투입해 전사적으로 추진해온 업무혁신(Process Innovation) 프로젝트의 내용을 상세히 설명한 책자가 나왔다. 포철은 PI 추진 배경과 과정, 최종적으로 얻게된 효과를 57개 주제로 나눠 기술한 PI 프로젝트 추진기 '디지털 포스코'가 출간됐다고 22일 밝혔다. 344쪽 짜리인 이 책은 4부로 구성돼 있으며 ▲마스터플랜 수립 과정 ▲시스템개발 과정 ▲새로운 시스템 소개 ▲성공적 수행 요인 및 효과 등을 순차적으로 기술하고 있다. 출판사인 21세기 북스는 새로 출간된 디지털 포스코는 2만여 포철 임직원들이 2년반에 걸쳐 추진한 PI 프로젝트의 결과로 탄생한 새로운 업무 시스템 포스피아(POSPIA)에 대한 살아있는 보고서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창섭기자 lc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