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브리지뉴스] 에어버스는 그들의 항공기 30대 내지 50대를 중국에 판매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시키고있다고 이 회사 관계자가 월스트리트 저널에 밝혔다. 만약 에어버스가 15억달러 내지 27억달러에 이르는 이 상담을 성사시키게 될 경우 중국시장에서의 보잉의 지배적 위상은 더욱 잠식당할 것으로 보인다. 에어버스는 중국이 보잉 36대(20억달러)의 구입을 승인한지 한 달만에 이같은 상담에 들어간 것이다. 중국과의 상담이 성사될 경우 에어버스는 올해의 매출목표 400대의 달성을 바라볼 수 있게 된다. 7월31일 현재 에어버스의 수주대수는 318대였는데 보잉이 새로 확보한 주문대수는 193대다. 중국은 항공기 구입선을 다양화하기로 작정한 것으로 보이며 근 10년만에 러시라로부터도 항공기를 도입하기 위한 상담을 마무리지어 가고있는 것으로 전해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