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통신이 영업력 강화를 위해 마케팅 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온세통신은 21일 전체 직원의 66%를 고객접점 부문에 집중 투입하고 각 본부산하에 있던 고객만족,애프터서비스,빌링센터 등을 단일 고객만족(C/S)본부로 통합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온세는 또 효율적인 영업활동을 위해 16개 영업지사를 9개 지사로 통폐합하고 영업지사내 직영(AM)팀을 신설,권역별 영업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부가서비스사업팀을 새로 만들고 마케팅 기획실을 보강,전략 마케팅 기획기능을 강화했다. 온세는 "지난 4월 전체 직원의 10%를 영업 현장으로 배치한 데 이어 마케팅 조직을 대폭 개편함으로써 수익중시 경영에 실질적인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