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MA(코드분할다중접속) 원천기술 보유업체인 미국의 퀄컴과 삼성전자는 인도에서 CDMA 방식의 휴대전화 생산을 위한 협상을 인도현지업체들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뉴스바이트에 따르면 퀄컴과 삼성전자는 인도 통신회사인 릴라이언스 그룹등 인도 통신회사들과 휴대전화 장기 공급 계약을 내기 위해 협상중이다. 인도에서 생산되는 휴대전화는 또한 각종 데이터 및 동영상 전달이 가능한 퀄컴사의 CDMA2000IX 기술을 기반으로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 퀄컴은 CDMA2000IX기술에 대해 한국의 삼성전자를 비롯한 전세계 75개사와 라이선스를 체결한 상태며 유럽에서 개발된 GSM 방식과 3G 이동통신 기술 표준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