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에 불던 투자열풍이 식었지만 창업투자회사의 투자는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1백45개 창투사의 지난 1월말 투자실적(투자잔액)은 2조3천8백54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2천50억원이 늘었다. 2월말(창투사 1백46개)에는 2조4천9백20억원으로 전달에 비해 1천66억원이 증가했고 3월말은 2조7천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5월 말에는 3조1백72억원을 기록, 처음으로 3조원대를 돌파했다. 6월 말에는 3조1천3백72억원의 투자실적을 보였다. 창투사당 평균 투자실적도 1월 1백64억원, 3월 1백84억원을 보였다가 4월 2백1억원으로 2백억원을 넘었다. 6월말 현재 1개 창투자사당 2백14억원의 투자실적을 보이고 있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