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는 온라인으로 전 세계의 원자재를 구매할 수 있는 B2B(기업간 전자상거래)시스템을 구축,오는 9월부터 국내외 전 사업장에서 사용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세계 1위 B2B 솔루션업체 아리바와 함께 만든 이 시스템은 구매정보만 입력하면 전 세계 원자재업체와 자동으로 실시간 인터넷 입찰이 이루어지도록 돼있다. 구매자가 입력한 자재 정보와 공급자가 입력한 공급조건 및 단가를 비교 분석해 최상의 공급처를 자동으로 선정해준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