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21일(한국시간 22일 오전 3시께) 올 들어 일곱 번째의 금리인하 여부를 결정한다. 전문가들은 올 들어 여섯차례(연초 6.50%에서 현재 3.75%)의 금리인하에도 불구,미 경기 둔화세가 지속됨에 따라 FRB가 금리를 0.25%포인트 정도 추가 인하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경우 연방기금 금리(콜금리)는 7년5개월 만의 최저치로 낮아진다. 하지만 금리인하 효과에 대한 시각은 엇갈리고 있다. 금리 추가인하가 경기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약효는 예전같지 않으리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최근 월가에 금리인하설이 파다했지만 오히려 주가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신동열 기자 shin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