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코스닥 시장 등록을 추진중인 종합통신장비업체 영우통신은 20일 올 상반기 매출이 205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에비해 약 70%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상반기 경상이익은 37억6천만원, 순이익은 32억5천만원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영우통신은 "일본 KDDI로의 수출액이 작년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데다 이동통신중계 시스템의 시장점유율이 1위를 차지하는 등 내수 실적이 호조를 보인 것이 실적호전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영우통신은 올 연말까지 일본, 중국 등을 대상으로 1천500만 달러의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하반기에 큰 폭의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우탁기자 lw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