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국제 금가격은 미국 주요 증시가 폭락한데다 달러화 약세 여파로 온스당 4달러 이상 오르는 등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가격은 전날에 비해 온스당 4.10달러 급등,12주래 최고치인 28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스파이크트레이딩닷컴의 찰스 네도스 애널리스트는 "미국 달러화와 증시가 지속적인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므로 당분간 금 가격은 수요 증가로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