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안정된 정치환경과 외국인투자에 대한 매력적인 유인책 등으로 앞으로 5년간 사업하기에 좋은 나라를 선정한 결과 한국이 11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보도했다. 이코노미스트는 자매 조사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니트(EIU)의 조사결과 네덜란드가 100점 만점에 90점에 육박하는 점수로 1위를 차지했으며 미국이 2위, 영국이 3위에 각각 랭크됐다고 밝혔다. 또 싱가포르와 홍콩이 각각 4위와 5위에올랐고 독일이 6위, 프랑스가 7위를 기록했다. 최근 마이너스 성장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만도 80점을 상회, 8위에 랭크됨으로써 한국보다 앞섰다. 한국은 75점에 못미쳐 칠레(9위), 이스라엘(10위)에 이어11위에 그쳤다. 일본은 한국에 이어 12위에 머물렀다. (런던=연합뉴스) 김창회특파원 chkim@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