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주택건설, 소비자물가등 16일 발표된 경제지표가 당초 예상보다 좋은 것으로 나타나 미국경제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미국 상무부는 7월 신규 주택건설이 전달에 비해 2.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2월 이후 가장 높은 증가폭으로 경기둔화에도 주택시장은 여전히 활황세를 지속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에대해 일부 전문가들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올들어 모두 2.75%포인트 금리를 인하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노동부는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달보다 0.3%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986년 4월이래 15년여만의 최대 낙폭이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