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국내최초로 5면 냉각방식의 신개념 `다맛 프리미엄' 김치냉장고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다맛 프리미엄'은 쿨링 커버 시스템 적용으로 잦은 도어 여닫음에 따른 냉장고 내부 온도변화를 막아 김치와 식품의 변질을 극소화시키는 기능을갖추고 있다고 삼성전자는 강조했다. 쿨링 커버 시스템은 도어에 쿨링 커버를 설치, 김치냉장고 문을 열 때마다 외부에서 유입되는 더운 공기를 커버의 강력한 냉기로 차단, 저장고 전체가 신선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신제품은 또 더블 온도센스 시스템을 갖춰 센서 하나로 저장고 온도를 감지하는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저장고 상하에 센서를 설치, 온도 편차를 0.5도 이내로 줄여많은 양의 김치를 오랫동안 저장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냉각감지 기능으로 소비자가 신선도를 색깔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했으며 김치특유의 톡 쏘는 맛과 김치의 겉마름을 없애기 위해 '누름이'라는 김치통내부의 압축덮개가 별도로 마련됐다. 170 급은 99만원, 130 급은 90만원대에 판매될 예정이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