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의 수석 외환전략가인 스티븐 젠은 미국 달러화가완만한 하락세를 보이며 연착륙할 가능성이 높다고 15일 전망했다. 그는 "엔화는 달러화에 대해 인위적으로 하향조정될 가능성이 높아 유로화가 달러화에 맞서 강세를 보일만한 유일한 주요 통화"라고 말했다. 젠은 그러나 유로화가 강세를 보일 경우 유로지역의 제조업체들의 경쟁력이 미 국과 일본 기업들에 의해 위협받게 될 것이기 때문에 엔화가치가 하락하면 하락할수록 유로화에는 부담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