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재고량 감소 발표에도 불구하고 차익실현 매물로 급락했다. 15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9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배럴당 45센트, 1.6% 내린 27.56달러에 마감됐다. 북해산 브렌트유 9월물은 런던 국제석유거래소에서 배럴당 34센트, 1.3% 하락한 25.65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미국에너지정보국(EIA)은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가 280만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