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국제유가는 미국석유협회(API)와 에너지정보국(EDA)의 주간재고감소 발표에도 불구하고 불투명한 수요전망으로 인해 소폭의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 중질유(WTI)는 전날에 비해 배럴당는 41센트 내린 27.60달러를 기록했으며 9월물 무연휘발유도 갤런당 2.02센트 내린79.25센트에 거래됐다. 또 9월물 난방유도 갤런당 0.72센트 내린 74.30센트에 장을 마쳤다. 그러나 이날 천연가스는 미국가스협회(AGA)가 주간공급량이 예상치에 훨씬 못미친다고 밝히면서 급등세를 나타냈으며 이로 인해 뉴욕증시에서 관련주들도 상승세를기록했다. 이날 9월물 천연가스는 100만영국열역단단위당 37.4센트나 오른 3.468달러에 거래됐다. 한편 이날 영국 런던의 국제석유거래소(IPE)에서 9월물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전날에 비해 배럴당 11센트 오른 25.99달러에 거래됐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