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인삼공사는 13일 공사의 홍삼 상표권인 '정관장'이 홍콩 수입상에게 도용당해 홍콩에서 담배인삼공사가 '정관장'이라는 상표를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민주당 심규섭(沈奎燮) 의원의 주장과 관련, "지난 97년 5월 재판에서 승소, 공사가 정관장 상표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 홍보실은 "다만 중국에선 상표권 관련 재판이 아직 진행중"이라고 밝히고 "중국측은 현재 자국산 인삼 보호를 위해 한국 인삼 뿌리에 대한 수입허가를 내주지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윤동영기자 yd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