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대표 김선배)은 13일 기존의 해외사업본부를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등 지역별 전문화 체제로 개편하고 해외사업에 주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박영웅 전 하이닉스 반도체 전산실장을 해외사업본부 이사로 영입하는 한편 김선배 대표가 직접 전면에 나서 해외사업을 진두지휘키로 했다. 현대정보기술은 조만간 체결될 베네수엘라 전자주민카드 사업의 정식 계약을 계기로 베네수엘라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남미지역의 후속 SI(시스템통합) 수주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