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제2 이동통신업체인 차이나 유니콤은 올들어 6개월 동안 비용 감축 일환으로 전체 인력의 9%에 달하는 직원을 정리해고 했다고 13일 상하이 데일리가 보도했다. 차이나 유니콤은 지난 1-6월에 총 3천323명의 인원을 감축해 총 근로자수를 3만2천108명으로 줄였으며 모기업인 차이나 유나이티드 텔레커뮤니케이션(중국연합통신) 역시 같은 기간 3만4천116명에 달하는 인력을 감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