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선은 온라인 판매 1백억원을 기념,경매 코너를 추가하는 등 홈페이지를 보강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표적인 예는 '이벤트 경매' 코너 신설. 13일부터 31일까지 피복선(일반전선) 3개 품목 등 30개 상품을 온라인 경매로 팔기로 했다. 피복선 경매가격은 시중 유통가의 절반 수준에서 시작한다. 이후 경매 품목을 권선,기기선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구매자는 처리가 곤란하지만 재활용 가치가 높은 드럼·보빈 등 포장자재를 홈페이지를 통해 회수 신청을 받아 무료로 회수해줄 방침이다. LG전선 홈페이지에는 이밖에 주문자가 배달상황을 실시간으로 조회하고 일정관리를 받을 수 있는 'My page'코너도 개설됐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