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훈< 사장 > LG화재는 자동차보험 완전경쟁시대가 열림에 따라 다양한 상품을 개발,운전자의 욕구를 충족시킨다는 큰 밑그림을 그렸다. 이를 위해 기존의 차종과 연령.성별.운행 용도 등 위험구분요소 외에 결혼 여부 및 자녀의 운전여부 등 신요율 요소를 도입했다. 위험요소를 세분화해 우량계층에게 할인 혜택을 주겠다는 게 LG화재의 기본 방침이다. 우선 26~45세의 우량 연령층의 보험료를 내린 반면 손해율이 높은 계층의 보험료를 올렸다. 위험에 맞는 가격의 책정을 통해 우량계층에는 보험료를 대폭 인하하고 고 위험군(저연령층)에는 예전보다 가격이 오른 보험료를 적용하는 등 전체적으로 계약자의 이익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보험료 수준을 결정했다. 주 고객층의 경우 타사 보다 경쟁력 있는 가격 전략을 전개할 예정이다. 우량계층이란,운전자가 26세이상,보험가입 3년이상으로 보험가입자 연령이 30~60세인 가입자를 말한다. 이런 고객을 적극 유치,LG화재는 수익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매출도 증대시키는 전략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 특히,단기운전자 특약이 운전자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 여름 휴가철등 단기간에 타인 또는 저연령자가 부득이하게 차량을 운전하여야 하는 경우 가입자가 정액으로 1만 5천원을 납입하면 7일간 모든 운전자(면허증소지자)가 운전을 가능하도록 해주는 것이다. 24세이상의 준 우량계층이면서도 기존에 21세이상 운전가능 특약밖에 없어 어쩔수 없이 고액의 보험료를 지불하는 계층을 발굴,"만24세이상 운전가능특약"을 판매하기로 하였다. 단기에 한해 피보험자군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는 이 특약은 여름 휴가철 및 여행을 즐기는 운전자들에게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고객발굴 전략을 통해 LG회사는 매출을 늘리는 한편 고객만족도도 획기적으로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LG화재는 자동차사고 보상처리에 필요한 최첨단 장비를 갖춘 차량으로 24시간 사고현장에 출동하여 일련의 사고처리 과정 및 보험금 결정 등을 신속히 하고 고객의 PCS에 사고접수 및 보상담당자를 문자로 제공하고 있다. 또 사고처리 중간에 안심 콜(Call) 및 해피콜(Happy Call)을 통하여 고객에게 안심을 주고 보상처리시 손익분기점 안내를 해주는 등 사고접수에서 보험금 지급까지 일련의 과정을 디지털화한 보상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LG화재는 최근 3달간 월 평균 2백억원 이상의 연속 흑자를 기록했고 국가고객만족도 조사(NCSI)에서 업계 1위를 달성하였으며,최근 P&P 리서치의 조사 결과 LG화재가 경영안전성,직원들의 친절성,사고처리의 신속성 등의 10여개 항목 평가에서 종합 2위를 달성한 초우량보험회사다. 초우량 회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