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상공회의소(회장 박용성)는 서울시 녹색서울시민위원회와 공동으로 공장, 사무실, 상가 등의 환경개선을 위해 `3C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3C 프로젝트'는 공장 등이 환경개선과 에너지절감 등의 계획을 자발적.체계적으로 수립, 추진하는 자율준수 프로그램으로 `3C'는 클린 팩토리(Clean Factory), 클린 오피스(Clean Office), 클린 마트(Clean Mart)를 의미한다. 클린팩토리 사업은 서울시내에 위치한 공장의 환경문제 특성을 지역별.유형별로 파악해 구체적인 환경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며 클린오피스 사업은 사무직 종사자들이 환경관리 실천항목을 스스로 작성해 자율적으로 시행토록 하는 것이다. 또 클린마트 사업은 재래시장의 낙후된 환경을 개선, 소비자들의 접근을 확산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서울상의와 서울시는 8월 말까지 참여기업을 선정하고 이들에 대해 인센티브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관련 조례개정을 시의회에 요청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신현태기자 sh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