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가 지난 7월 128M DDR SD램 판매량 170만개로 세계 시장점유율 45%,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8일 하이닉스는 "고가 램버스 D램을 장착한 인텔의 펜티엄Ⅳ PC에 대한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전세계 주기판업체들이 하반기DDR SD램용 마더보드의 출고량을 대폭 늘리는 등 수요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이닉스는 8월에 DDR SD램 수요량이 대폭 증가, 128 SD램의 판매량이 300만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