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들어 상승세를 지속하던 국제 원자재 수입가격이 21개월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한국무역대리점협회가 8일 발표한 '7월중 수입원자재 가격 동향'에 따르면 협회의 원자재 수입가격 지수인 AFTAK지수(95년 12월 기준 100)는 지난달 96.98을 기록, 전월보다 8.3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99년 10월 95.71을 기록한 이래 21개월만의 최저 수준이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