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9.6t급 휠 굴착기 '로벡스 950W-3'을 개발, 이번달부터 시판한다고 8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이 굴착기는 건물철거 및 보수공사, 지하철공사, 도시가스공사 등에 투입돼 중대형 굴착기가 작업하기 곤란한 좁은 지역에서 효과적으로 작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동급 최대인 74마력의 엔진을 갖춰 굴착능력을 최대화했으며 운전자 체형에 따라 핸들 조정을 할 수 있는 스티어링 휠, 정교한 굴착 작업을 가능케 하는 암(Arm)미세 조작 시스템 등을 채택, 사용편리성을 높였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기자 ssa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