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7일 조선업체 17곳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를 조사한 결과 불량업체로 드러난 ㈜대동조선, ㈜종합해사, 한진중공업 마산공장 등 5곳에 대해 9월말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재해 발생비율이 낮은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현대미포조선, ㈜신아, ㈜세모 등 4개사에 대해 1년간 지도점검을 면제하는 등 혜택을 주기로 했다. 이번 조사결과 조선업체의 재해율은 1.17%로 집계됐으며, 전체 근로자 8만8천179명 가운데 1천32명이 재해를 당해 19명이 사망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성한 기자 ofcours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