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와 신무림제지의 펄프 공동구매에 신호제지가 동참할 계획이다. 신호제지는 6일 "최근 한솔, 신무림제지와 실무팀장 회의를 갖고 펄프와 탄산칼슘 등 원부자재의 공동구매에 동참하는 방안을 협의했다"고 말했다. 한솔제지[04150]와 신무림제지[09200]는 지난 2월 원자재 공동구매를 비롯해 포괄적인 내용의 전략적 제휴를 맺고 지난 2월과 5월 2차례에 걸쳐 펄프 4만t(1천400만달러 상당)을 공동구매했다. 신무림제지 관계자는 이와 관련, "공동구매에 대한 논의를 진행중이고 특별히반대할 이유는 없다"며 "다만 최고 경영진의 최종 합의가 남아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ev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