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개발업체인 위즈엔터테인먼트(대표 박소연)는 6일 토종 캐릭터 '체리'와 '브라운'을 선보였다. 이 업체는 이날부터 체리와 브라운에 대한 라이선스 공급에 나섰다. 체리와 브라운은 유럽풍 시골 농가를 배경으로 한 곰인형 캐릭터로서 은은하며 조용한 이미지를 컨셉트로 삼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두 캐릭터의 잔잔한 사랑 이야기를 테마로 한 다양한 이미지를 만들어가면 특히 젊은 여성층으로부터 인기를 많이 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위즈엔터테인먼트는 팬시용품 업체와 자동차 액세서리 업체 등을 대상으로 캐릭터 마케팅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02)2274-3391 김미리 기자 mi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