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폐광지역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지원되는 탄광지역개발사업비 258억여원이 올해 처음 전액 국비로 지원됐다고 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올해 산업자원부로부터 교부된 사업비는 태백시의 경우 서학레저단지 건설 등 6개사업에 182억9천200만원, 삼척시는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6개 사업에70억5천800만원, 영월군 도로개설사업 4억9천800만원 등 모두 13개 사업에 258억4천800만원이다. 탄광지역개발사업비는 지난 99년 12월 정부와 태백시민의 합의에 의해 폐광지역에 지원되는 석탄생산량 감소에 따른 석탄가격안정지원금 차액으로 올해부터 2010년까지 10년간 강원남부 폐광지역 4개 시.군에 1조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춘천=연합뉴스) 진정영기자 joyoj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