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는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위해 8개체신청의 마케팅, 홍보, 고객지원 기능 등을 강화하는 조직개편을 시행키로 했다고5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를 위해 우선 업무국을 우정사업국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우편영업, 물류, 우체국 택배, 금융 마케팅 등을 전담토록 하는 한편 체신청장 재량으로팀을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관리국을 사업지원국으로 명칭을 바꿔 우정업무 전반을 지원토록 하고 종전의 관리과와 서무과를 총무과로 통합한 뒤 절감인력은 인력이 부족한 현업우체국에 배치토록 했다. 특히 서울, 인천, 경기지역 등 전국 우정업무의 4분의 1을 담당하는 서울체신청은 현재 서울지역을 담당하는 업무1국, 인천.경기지역을 담당하는 업무2국 대신 우정계획, 우편 및 금융 마케팅, 예금업무를 담당하는 영업국과 집배,운송,우체국 택배, 국제우편업무를 담당하는 업무국으로 세분화해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게 했다. 아울러 지난해 10월에 제정.공표한 우체국서비스헌장에 담겨있는 고객 위주의서비스 제공을 위해 `고객지원담당관'을 체신청장 직속부서로 설치하고 홍보, 고객관리 등의 업무를 전담토록 했다. (서울=연합뉴스) 류현성 기자 rhe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