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생명이 다음주초 매각주간사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공개매각 절차에 들어간다. 2일 대신생명은 매각주간사 선정을 위한 입찰 신청을 마감한 결과, 아더 앤더슨, PWC, KPMG, 언스트앤영, 파리바은행, 딜로이트 투쉬 등 6개의 세계적인 컨설팅사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예금보험공사 관계자는 "대신생명이 대신증권 7.4%를 보유한 2대 주주이고 영업이익을 실현하고 있다"며 "매각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해 해외 컨설팅사들의 참여가 활발한 것 같다"고 말했다. 대신생명은 지난 4∼6월중 6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한 바 있다. 대신생명 관계자는 "늦어도 내주초까지 매각 주간사를 선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