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은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혁신을 통한 기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그룹 전 계열사의 e-비즈니스 교육 활성화 방안을 마련, 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LG는 우선 e-비즈니스 사업 추진을 위한 전문가 육성을 위해 각 계열사에서 30여명의 정보기술(IT)관련 핵심인력을 선발해 미국 카네기멜론 대학에 파견, e-business 전문 교육을 시킬 방침이다. LG에 따르면 이 교육과정에는 카네기멜론 대학의 교수들을 비롯한 e-비즈니스전문가들이 초빙돼 비즈니스 및 기술관련 강의를 하고 사례연구, 기업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LG는 또 작년부터 e-비즈니스 추진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실시중인 전자상거래 석사과정을 하반기부터는 전산, 기획, 마케팅, 기술영업 등 각 부서 임직원들에게까지 확대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LG그룹 관계자는 "e-비즈니스 전문인력은 디지털 시대의 핵심경쟁력"이라며 "e-비즈니스 인력양성을 위해 'LG IT 자격제도', '해외 선진 IT사례 벤치마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기자 ssa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