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오는 11월30일 열리는 제38회 무역의 날 포상때 중소업체의 수상 기회를 넓혀 주기 위해 '3백만달러 수출탑'을 신설키로 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산자부는 이날 발표한 무역의 날 포상 요령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정부 포상 대상자 가운데 특수유공자의 범위를 확대, 지방 수출확대 유공자와 수입대체 국산화 유공자,e-트레이드 유공자 등에 대해서도 새로 포상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무역의날 포상은 지난 64년 도입한 제도로 매년 수출실적이 많은 업체에는 수출탑을, 수출업체 대표자와 유공자에게는 산업훈장 등 정부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한편 산자부는 무역의날 포상신청서 배포 및 접수는 8월1∼20일까지 한국무역협회 회원서비스센터와 각 지부에서 받는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 인터넷 접수(www.tradeday.or.kr)도 병행키로 했다. 문의 (02)551-5333∼9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