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 벤처기업들이 생산한 제품을 전시·판매할 수 있는 '대덕밸리 상설 테크노마트센터'가 세워진다. 대전시는 총사업비 22억원을 들여 대전과학산업단지내 1천5백평의 부지에 연건평 1천평 규모의 대덕밸리 상설 테크노마트센터를 건립키로 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안에 설계 및 행정절차를 마치고 내년 상반기중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03년 9월 말 준공하기로 했다. 기술거래시스템과 운영체계를 갖춘 후 2003년 말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상품 및 기술전시장(5백평) 기술전자상거래센터(50평) 테크노마트상담실(50평) 프리젠테이션룸(50평) 대덕밸리관(50평) 등을 갖추게 된다. 정보통신 70개,환경·기계 40개,생물 20개,원자력·반도체 5개,기타 15개 등 1백50개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테크노마트센터를 대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 위탁해 관리할 계획이며 전문 인력을 별도로 충원하기로 했다. 대전=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