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솔루션 전문회사인 버추얼텍(대표 서지현 www.virtualtek.co.kr)은 시장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케팅과 영업부문을 대폭 강화하는 방향으로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31일 밝혔다. 버추얼텍은 e-CRM(고객관리), 인터넷비즈니스, 그룹웨어, 해외사업본부, 웹에이전시 등 제품 아이템 위주로 나뉘어 있던 기존의 5개 사업부를 마케팅영업본부와 개발본부 등 2개 본부로 통폐합, 마케팅과 원천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또한 삼성종합기술원 전무와 한솔그룹 총괄부회장을 역임한 구형우(具亨佑.59)씨를 고문으로 위촉하는 한편 마케팅 및 영업부문 강화를 위해 한국 썬마이크로시스템즈 영업이사를 지낸 박영만(朴泳晩.40)씨를 영업 총괄 부사장으로 영입하는 등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를 단행했다. 버추얼텍은 이와 함께 개발본부 내에 순수연구팀을 신설, 실력있는 연구인력을집중 양성하는 한편 미래 IT산업을 주도할 원천기술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밖에 주요 현안 사업이 생길 때마다 기존 조직에만 의존하지 않고 프로젝트별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키로 하는 등 조직시스템을 탄력있고 순발력 있게 운영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기자 pc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