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상원이 정부의 긴축재정안을 통과시켰다. 아르헨티나 상원은 30일 오전 페르난도 델라 루아 행정부의 '제로적자'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재정긴축안을 그대로 통과시켰다. 이번 재정긴축안으로 공무원들의 봉급 삭감이 주 내용으로 연말까지 15억 달러의 재정지출 삭감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정치권의 이같은 조치에도 아르헨티나증시의 메르발 지수는 이날 하락했다. 메르발지수는 상원의 재정긴축안 통과소식으로 오전에 반등하는 양상을 보였으나 오후 들어 다시 하락,결국 전 거래일보다 0.9% 떨어진 322.80 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