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창립 55주년 기념행사의 하나로30일 오전 서울 삼성동 무역클럽에서 수출 및 교역 증가율이 높은 네덜란드, 그리스, 중국, 인도 등 4개국의 주한 대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무역증진 기여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네덜란드와 그리스에 대한 한국의 지난 1~5월 수출은 작년 동기보다 각각 23.1%와 52.2%가 늘어났다. 또 같은 기간 중국과 인도는 한국과의 교역액이 4.6%와 18.6% 각각 증가했다. 무역협회는 이날 오후 협회 대회의실에서 직원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이달 31일로 창립 55주년을 맞는 것을 자축하고 새로운 각오로 수출지원 업무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