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IT(정보기술) 시스템칩(SoC)을 국산화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대학,연구기관 등이 적기에 적은 비용으로 이 칩을 개발할 수 있도록 30일부터 'IT SoC 개발 지원사업'에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 SoC란 여러 칩이 발휘하는 기능을 통합한 '단일칩'으로 IT제품의 다기능화·소형화·복합화 추세에 따라 주목받고 있는 핵심기술.정통부는 민·관 합동으로 2005년까지 총 1천2백억원을 들여 이 기술을 개발키로 했으며 매년 50억원씩 지원키로 했다. 이 사업에 참여하길 바라는 기업은 다음달 10일까지 서울 송파구 'IT SoC 지원센터'나 센터 홈페이지(fab.asic.net)에 신청하면 된다. (02)2142-1000 김광현 기자 kh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