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당계열 IT서비스 업체인 CJ 드림소프트(대표 정흥균)는 29일 그룹 전산자원을 통합해서 관리할 수 있는 "통합보안관제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다양한 종류의 보안시스템을 통합관리하며 언제 어디서든 쉽게 보안상황을 점검하고 별도의 로그분석을 통해 그룹내 모든 시스템에 대한 불법 침입을 인지할 수 있다. 이에따라 해킹사고가 발생할 경우 30분 이내에 대응을 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CJ드림소프트는 그룹내 보안관련 사고를 신고받는 "침해사고 신고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CJ드림소프트는 그룹차원에서 신규로 ERP KM EIP등의 기간 시스템을 도입하는데다 기존 23개 계열사의 시스템에대한 보안 강화가 필요해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