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백신소재(대표 이영균)가 세륨연마제의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섰다. 이 회사는 일본 대만 프랑스 독일 이집트 시장을 개척,올해 수출이 약 8백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29일 밝혔다. 수출선은 일본의 히노모토상사,삼성전관 말레이시아법인,이집트의 크리스탈,대만의 지테크 등이다. 내년에는 1천만달러를 수출목표로 잡고 있다. 이처럼 수출이 크게 늘고 있는 이유는 품질고급화와 용도다양화에 따른 것이다. 세륨연마제는 유리 등의 표면 매끄럽게 연마해주는 제품으로 엄격한 공정관리 등을 통해 고품질의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TV브라운관 연마제에서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광학 및 일반유리 등으로 용도를 넓혀가고 있다. 대백신소재는 지난 1998년 국내 최초로 이 연마제의 국산화에 성공,삼성코닝과 한국전기초자 등에 공급해왔다. 경북 영주에 본사와 공장을 둔 이 회사는 지난해 2백1억원 매출에 30억9천만의 당기순이익을 올린 신소재 전문기업이다. (054)630-8422 김미리 기자 mi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