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소폭 상승했다. 2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각) 현지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9월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23.72달러로 전날에 비해 0.21달러 올랐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0.23달러 오른 25.35달러에 거래됐고 서부텍사스중질유(WTI)도 0.28달러 상승한 26.92달러를 기록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27일 국제유가가 상승한 것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주요산유국들이 29일 회의를 갖고 비OPEC 산유국인 멕시코에 대해 감산 협조요청을 할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기자 ssa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