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석유화학은 올들어 7월까지 선형 저밀도폴리에틸렌(LLDPE) 옥텐용제품 매출이 2천500t을 기록, 작년 한해의 매출실적(2천500t)을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석유화학은 올해말까지 5천t 이상의 매출을 올려 작년대비 200% 이상의 신장률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LLDPE 옥텐용 제품은 주로 농업용 비닐하우스, 고급 포장용 필름, 화학용 탱크등에 쓰이는 원료로, 가격이 LLPDE 일반용(550∼600달러)보다 높은 800∼900 달러수준의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이 회사의 박원진 사장은 "최근 유화제품 원료인 나프타 가격이 안정되고 있는데다 LLDPE 매출이 급증세를 보이고 있어 회사 수익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rhd@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