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경제위기 이후 50대 고용률이 계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가 근로자 3백인 이상 사업장 1천4백77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2월28일 현재 55세 이상 고령자의 고용률을 조사한 결과 95년 전체 직원의 3.3%에서 98년 3.51%까지 올랐으나 이후 하락해 3.03%선에 머물렀다. 고용률이 가장 높은 업종은 서비스업으로 9.84%였으며 제조업이 1.31%로 가장 낮았다. 또 근로자 1천인 미만 사업장의 고용률이 4.9%인 반면 1천인 이상 대기업의 고용률은 2.12%로 대기업일수록 고령자의 고용률이 낮았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