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미국내 기존 주택매매는 0.6%가 감소했다고 전국부동산업협회가 25일 밝혔다. 전국부동산협회는 이날 공개한 보고서에서 지난 5월 계절요인을 감안, 536만채로 연율 2.7%의 증가를 보였던 기존 주택매매가 6월에는 533만채로 0.6%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의 이러한 기존 주택매매는 많은 경제전문가들이 노동시장의 약세, 주식시장 불안 등으로 주택거래가 1.5%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실적이 좋은 것이다. 미국의 주택매매는 경제가 번창하던 지난 1999년 6월 545만채로 사상 최고를 기록한 이후 지난 5월 세번째로 높은 기록을 보였는데 6월중의 거래량은 5월 수준에근접한 것으로 주택시장이 최근의 경제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탄력성을 유지하고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워싱턴=연합뉴스) 신기섭특파원 ksshin@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