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글로벌은 자사의 의류본부가 최근 미국 메이백화점으로부터 "2001 최우수 벤더(Vendor)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티몬 찬 메이백화점 극동지역 사장은 "SK글로벌이 그동안 신속.정확한 업무 수행력을 보여줬을 뿐 아니라 고객과의 관계도 성실히 지속해 상을 수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SK글로벌 의류본부는 지난 98년 메이백화점과 상품공급 계약을 맺은 이후 매년 20% 이상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1천5백18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작년 대비 26% 증가한 1천9백8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SK글로벌은 기존의 가죽의류와 셔츠류 외에도 향후 재킷 바지 등으로 아이템을 다양화해 미국으로의 수출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