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시에스(대표 김상하)는 지난 1988년 설립된 이래 공장운영 분야의 정보화에 매진해온 제조업 정보화 전문업체다. 공장 운영분야의 제조수행시스템,설비관리시스템,제조업을 위한 ERP 등 중소제조업체의 e매뉴팩처링 환경을 구축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오고 있다. 현재 이 회사가 국내에 보급하고 있는 ERP 솔루션인 "비쥬얼 ERP"는 미국 릴리소프트웨어사에 의해 개발된 중소.제조 및 유통업을 위한 확장형 전문 ERP로서 최근 각광받고 있는 제약이론(TOC)를 기반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이 제품에는 기본 ERP기능 외에도 CRM(고객관계관리),e비즈니스 기능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제약이론에서 강조하는 이익 창출 기반의 성과측정 도구와 제약자원을 토대로 최대의 이익창출을 이끌어낼 수 있는 선진 생산계획 및 생산일정관리(APS)기능을 지원해 주는 것이 이 제품만의 특화된 장점이다. 에이시에스는 3년에 걸친 준비끝에 "비쥬얼 ERP"의 한국화 작업에 성공했다. 비쥬얼 ERP만의 탁월한 지원 기능은 살리면서 재무 회계 등 국내의 특이한 환경에서 가장 이상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화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현재 6개 업체에 구축을 완료했으며 올해안에 추가로 6개업체에 비쥬얼ERP를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김상하 대표는 "ERP시스템이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주기 위해서는 생산현장과의 정확한 정보교환이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김 대표의 믿음에 따라 에이시에스는 중소기업의 POP(생산공정).MES(생산실행시스템) 솔루션인 아이비쥬얼라이저를 함께 출시해 ERP 운용에 신뢰성을 불어넣고 있다. 여기에다 자체적으로 개발한 중소기업용 설비관리시스템인 iTPM을 ERP와 연동하게 함으로써 업체에 구축된 ERP시스템이 강력한 통합기능을 발휘토록 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