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장비 전문업체인 선양테크는 지난해 7월부터 올 상반기까지 2천만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올해 무역의 날에 2천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하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1천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 선양테크는 말레이시아와 모로코 등지에 자체 개발한 인라인시스템을 54대 수출하는 등 전체 매출의 90% 이상을 수출을 통해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인라인시스템은 기존 여러 반도체 생산공정을 한 공정으로 통합한 설비로 대당 가격이 40만∼50만달러에 달하는 고가 장비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